이 시리즈를 다 읽고나면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에셋 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아이디어
- Sanity, Cloudflare Workers, Cloudflare R2, Figma Plugin의 간단한 사용법
- CDN, Webhook, Proxy Server 등을 고려한 아키텍처와 워크플로우
- 나만의 에셋 관리 시스템을 넘어 다른 직군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이 시리즈는 총 4개의 컨텐츠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주일만에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추후에는 많은 변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에셋타운 개요
최근 회사에서 브랜딩팀분들이 에셋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만들어진 에셋을 전시하고 디자이너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이전에는 요청이 들어오면 에셋들을 직접 전달하거나 필요한 사람이 직접 찾아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에셋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에셋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피그마에서 에셋을 관리해도 되지만, 로띠와 같은 모션 파일들은 미리보기도 불가능하고, 추후에 점점 커질 브랜딩 에셋들을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셋 관리 시스템, 일명 에셋타운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에셋타운은 디자이너분들이 에셋을 올리고 수정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어드민 페이지, 에셋을 한눈에 탐색하고 바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 그리고 CDN을 통해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URL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장된 에셋을 탐색하는 도구가 피그마 플러그인인 이유는 디자이너분들이 피그마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피그마 플러그인 대신 웹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에셋타운 기술스택
에셋타운은 크게 3가지의 기술스택으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기술스택에 대한 구현은 시리즈 안의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어드민 페이지 - Sanity
에셋을 관리하고 수정하는 CMS 어드민 페이지로 Sanity를 사용합니다.
Sanity는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입니다. 어드민 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스키마를 정의하고, 그에 맞게 어드민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anity는 정말 많은